수입차 6월 판매, 전월比 20.4% ↑ 전년比 3.5% ↓ ‘베스트셀링 320d’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06 09:33 수정 2016-07-06 09:37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월보다 20.4% 증가하고 전년 동월 보다 3.5% 감소한 2만3435대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누적 판매는 11만67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 감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820대, 메르세데스벤츠 4535대, 아우디 2812대, 폭스바겐 1834대, 렉서스 127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요타 1165대, 랜드로버 1140대, 포드/링컨 1077대, 미니(MINI) 858대, 혼다 688대, 볼보 556대, 크라이슬러/지프 514대, 닛산 505대, 재규어 464대, 푸조 360대, 포르쉐 342대, 인피니티 295대, 캐딜락 60대, 피아트 60대, 시트로엥 34대 순이었다.
슈퍼카와 고급 럭셔리카 시장은 벤틀리가 31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는 3대가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258대(52.3%), 2000cc~3000cc 미만 9531대(40.7%), 3000cc~4000cc 미만 1068대(4.6%), 4000cc 이상 566대(2.4%), 기타(전기차) 1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55대(76.2%), 일본 3929대(16.8%), 미국 1651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85대(58.4%), 가솔린 7821대(33.4%), 하이브리드 1917대(8.2%), 전기 12대(0.1%) 순으로 나타났다.
6월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895대), 렉서스 ES300h(743대),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4메틱(72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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