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배우 이서진의 애마 ‘BMW, 스포츠카 i8’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30 10:46 수정 2016-03-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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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계약’에서 배우 이서진이 타고 나오는 슈퍼카는 BMW i8이다.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유이가 이서진 차에서 내릴 때, 버튼 하나를 누르자 자동차 문이 날개를 펴듯 위로 올라간다. 이는 남자들의 로망 슈퍼카의 전형적인 모습 중 하나다.

BMW i8은 드라마 속 배우의 애마로뿐 아니라 BMW의 차세대 스포츠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BMW i8은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결합시켜 엔진을 구동시키는 방식으로, 세련된 곡면의 디자인과 조용한 승차감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배기량 1499cc에 최대 출력 231마력의 제원에서 알 수 있듯 ‘짜릿함’을 즐기는 전통적인 스포츠카는 아니다. BMW i8은 친환경 콘셉트의 i시리즈답게 운전자가 조용한 실내에서 안정감 있고 기품 있게 운전할 수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다.

현재 i8은 가솔린 기준 가격은 1억 5900만 원이다. 카즈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슈퍼카로 중고차매매시장에 그 수량이 매우 적다”면서 “앞으로 i8 모델을 토대로 나올 신차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i8 모델은 연비가 좋고 깨끗한 이미지의 차량으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고 친환경으로 자연까지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차량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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