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정성훈, 음주운전 적발에도 계속 경기출전… 최근엔 대기록 달성
동아경제
입력 2015-09-15 14:40 수정 2015-09-15 14:41
정성훈. 사진=스포츠동아 DB
프로야구 LG 정성훈, 음주운전 적발에도 계속 경기출전… 최근엔 대기록 달성
프로야구 LG의 간판스타 정성훈이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오전 7시쯤 정성훈이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고 말했다.
당시 정성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성훈은 적발된 후 “친구들과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 정도를 마셨다”며 “집 근처에서 대리기사를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20m정도 차를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성훈은 다음날 삼성과의 경기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계속 출전했고, 최근에는 역대 7번째로 통산 1,9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같은 팀의 투수 정찬헌은 음주사고를 낸 후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 받았고, KBO는 잔여경기 출장 정치 처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일각에서는 LG와 KBO 측이 정성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몰랐거나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