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르노 ‘2리터 차’ 연비 59.9km/l 신형 콘셉트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9-01 11:07 수정 2014-09-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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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블로그

르노자동차가 오는 다음달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새로 개발한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인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이 차는 ‘익스페리멘탈 엔지니어링(experimental engineering)’ 콘셉트카로 59.9km/l의 연비를 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프랑스 정부가 자동차 업체들에 2020년을 목표로 달성하도록 요구한 수치를 상회한다.

르노자동차의 설계 담당자는 “높은 연비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공차중량을 최대한 낮추고 공기 역학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외형은 기존 르노의 해치백과 스포츠카, 크로스오버차량의 특징들을 모두 섞어 신선한 디자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에 앞서 먼저 프랑스 정부의 요구에 반응한 것은 푸조다. 푸조는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기 압력으로 엔진에 동력을 더하는 신기술인 ‘하이브리드 에어(Hybrid Air)’를 2008에 처음 적용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이 차의 연비는 45km/l를 기록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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