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득대며 춤 추더라”…무인점포서 간식 30만원 어치 들고 튄 여성들
뉴스1
입력 2024-01-31 15:20 수정 2024-01-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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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여성 2명이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식료품 수십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30일 YTN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경 인천 청학동에 있는 무인점포에서 여성 두 명이 가게 물건을 훔쳐 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가게 CCTV에는 당일 오후 5시 50분쯤부터 10분 동안 여성 두 명이 바구니에 과자, 음료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식료품을 채운 봉지 5개를 계산하지 않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CCTV엔 다른 손님들이 들어와도 전혀 개의치 않고 절도 행위를 계속하는 여성들의 모습도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는 30만 원가량 피해를 봤다. 무인점포 업주는 “여성 2명이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챙겨 계산 없이 떠났다. 키득대며 웃고 춤추는 모습을 보이더니 그냥 가게에서 물건을 들고 나가버려 너무 황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여성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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