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좋은 경험” … 이영표 일침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27 16:33 수정 2014-06-27 16:39
사진=KBS방송 화면 캡쳐
이영표 해설위원이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홍명보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조별리그 H조 마지막전에서 0-1로 패해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한국은 1무 2패로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많은 교훈만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경기 후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총평은 해야 할 것 같다”며 “‘누군가 나에게 (대한민국의)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영표 의원은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며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나오는 팀은 없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6강을 가기위해 잘하는 것을 위해 준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K리그를 위해 준비하라”고 조언 했다.
홍명보에게 일침 가한 이영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명보에게 일침 가한 이영표, 맞는 말 했네”, “홍명보에게 일침 가한 이영표, 이영표를 감독으로”, “홍명보에게 일침 가한 이영표, 말은 쉽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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