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운전자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찾아내…
동아경제
입력 2012-06-30 09:00 수정 2012-06-30 09:00
출처=오토블로그
포드가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운전자들이 전화나 문자 등 운전 외의 요소에 방해받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해왔다.
포드의 연구·개발실 엔지니어들이 수학적 공식을 운전자의 추정 작업량에 적용해 만든 센서를 차량에 부착해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지, 운전 중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즉 ‘운전 중 분주한 시점에 스트레스를 더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이 포드의 아이디어다. 포드는 이미 자동차 내에 전화 및 문자 벨이 울리는 것을 막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방해금지모드(Do Not Disturb)’를 적용하고 있다. 포드는 이것을 더 발전시켜 활용하려고 했다.
포드 연구·개발 대표 제프 그린버그(Jeff Greenberg)는 “이 시스템을 확장시켜 운전자에게 좋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방해요인을 막는 것 보다 똑똑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해당 시스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운전자 스트레스지수를 측정하기위해 스티어링 휠, 좌석, 안전벨트의 센서를 통한 생물측정 반응을 이용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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