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우드에 깜짝 등장, 재규어 스포츠카 ‘F-TYPE’
동아경제
입력 2012-06-29 10:53 수정 2012-06-29 11:02
재규어의 새로운 스포츠카 ‘F-TYPE’ 프로토타입 차량이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최초 공개됐다.
전설적인 명차부터 희귀 수퍼카까지 다양한 장르의 자동차가 출품되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드러낸 신차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굿우드 힐(Goodwood Hill)에 올랐다.
재규어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다양한 차량이 언덕을 오르내리는 광경을 자동차 애호가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행사인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은 ‘F-TYPE’ 프로토타입의 진면모를 보여줄 공개 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2013년 중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F-TYPE’은 재규어가 나아갈 미래차에 대한 디자인 및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된 V6 및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중순경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스포츠세단 XF, 럭셔리 세단 XJ, 스포츠카 XK 모델과 함께 재규어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재규어의 새로운 스포츠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 공개돼 매우 기쁘다”며 “최근 국내에도 스포츠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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