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 출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11 15:33 수정 2019-07-11 15:40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는 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부·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경관학회를 비롯해 국내 경관 분야 7개 학회가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농어촌공사가 출품한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과 민·관이 협업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돼 공사와 고창군, 매일유업이 협업·투자를 단행했다. 2016년 개장 이후 약 33만 명이 상하농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해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주민 고용 등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원 계획과 설계는 건축 및 조경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입구에는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재배가 가능한 텃밭이 마련됐다. 내부 건축물은 마을 사람들 각각의 전문성과 역할에 따라 스토리를 엮어 의인화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 자생수종을 주요 수목으로 사용해 목초지를 비롯해 마을 전체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됐다. 이밖에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상하목장, 체험교실, 숙박시설 등이 갖춰졌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려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생활편의시설 개선과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통해 활기한 농어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부·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경관학회를 비롯해 국내 경관 분야 7개 학회가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농어촌공사가 출품한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과 민·관이 협업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은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돼 공사와 고창군, 매일유업이 협업·투자를 단행했다. 2016년 개장 이후 약 33만 명이 상하농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농가와 관광객을 연결해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주민 고용 등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 고창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 전경
지난해 방문객 규모는 약 13만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농어촌공사는 전했다. 농촌 고유의 가치와 낭만을 되살린 전원 공간이 관광 포인트로 작용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공원 계획과 설계는 건축 및 조경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입구에는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재배가 가능한 텃밭이 마련됐다. 내부 건축물은 마을 사람들 각각의 전문성과 역할에 따라 스토리를 엮어 의인화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또한 지역 자생수종을 주요 수목으로 사용해 목초지를 비롯해 마을 전체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됐다. 이밖에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상하목장, 체험교실, 숙박시설 등이 갖춰졌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려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생활편의시설 개선과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통해 활기한 농어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 전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비즈N 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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