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9’ 오는 9월 개최…최대 1000명 초청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01 20:00 수정 2019-07-01 20:07
FCA코리아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소재 휘닉스 평창(구 휘닉스파크)에서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캠프를 통해 지프 주요 모델의 사륜구동 성능과 브랜드 가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프 캠프는 65년 전통 오프로드 축제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프 브랜드 고유 가치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라고 지프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4회를 맞았다. 캠프에는 지프 보유자는 물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달 중 지프 랭글러를 구입한 소비자는 전원 초청 대상이다. 지프 전 차종 재구매 보유자와 지프 전시장을 방문해 구매상담과 시승을 진행한 소비자들 중에서는 150팀이 추첨된다. 초청 고객 한 팀당 최대 4인을 동반할 수 있어 총 참가자 수는 최대 1000여 명 규모라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휘닉스 평창의 슬로프 정상에 마련된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브랜드 특유의 사륜구동 성능을 색다르게 체험하게 된다. 각 주행 코스에는 지프 인스트럭터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한 오프로드 경험을 돕는다. 드라이빙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풍성한 먹거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숙박은 캠핑과 비박, 트레일러 캠핑, 호텔, 리조트 등 참가자 희망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메인행사 시작 하루 전인 9월 6일부터 숙박이 가능하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오너들을 포함한 지프 팬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자부심과 경험을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이달 한 달 동안 지프 구매 또는 전시장 방문을 통해 특별한 경험의 주인공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 캠프는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글로벌 각지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열렸다. 매년 많은 인기를 얻으며 행사 규모가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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