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제천 리솜포레스트 호텔동 착공…오는 2021년 오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12 15:46 수정 2019-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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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계열사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리솜포레스트 내 호텔동이 오는 2021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호반그룹은 12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호텔동 신착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전중규 호반그룹 부회장과 최승남 호반호텔&리조트 사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등 그룹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 이후에는 리뉴얼 시설 투어도 이뤄졌다.

호반그룹 전중규 부회장은 “호반그룹은 리솜리조트를 통해 종합레저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 리솜포레스트 호텔동 등 고급 시설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솜포레스트 호텔동 착공은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는 지역 상생에 힘쓰는 호반그룹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착공에 들어간 제천 리솜포레스트 호텔동은 지하 5~지상 7층, 객실 25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대연회장과 레스토랑, 옥상하늘정원(가칭) 등이 갖춰지며 힐링스파센터로 이동할 수 있는 다리도 만들어진다.

호텔동 객실에서는 리솜리조트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기존 빌라동 객실과는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할 전망이라고 호반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옥상에 마련된 정원에서는 숲 속 리조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리솜리조트는 호텔동 착공과 함께 회원권 분양에도 나선다. 올해 한정 판매되는 ‘리솜 트리니티 창립 회원권’은 리솜 전 사업장을 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호반그룹이 보유한 골프장(스카이밸리CC, 덕평CC, 서서울CC 등) 제휴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고 호반그룹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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