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역 급행노선으로 서울까지 빠르게…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19-06-12 13:47 수정 2019-06-12 13:52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투시도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급행 열차가 정차하는 역세권 아파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서 공급된 ‘송내역파인푸르지오1단지’ 전용 84㎡는 5년 전 분양가(4억 2000만원) 대비 1억 55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단지는 1호선 급행열차 정거장인 송내역이 인접해 급행 이용 시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급행 열차를 탈 수 있는 역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는 실질적으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 시킬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범양건영㈜이 6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천안시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가 급행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전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아산, 평택, 수원, 병점 등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더욱이 이미 급행노선이 지나가고 있는 두정역은 내년부터 서울급행노선이 증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서울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천안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두정역 북부출입개출구가 신설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에 운영 개설을 실시하면 두정역의 접근성이 한층 배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두정~세종서창~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2020년 11월(예정) 설계 작업 착수에 들어가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두정역 이용 편의성은 크게 개선된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대형마트가 인접하며 메가박스, 병원, 은행 등 편의∙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기존 분양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환기와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를 선보인다. 여기에 전용면적 84㎡는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4Bay 4Room 구조로 전용면적 74㎡는 주방 넓이를 대폭 넓힌 와이드 다이닝에 홈바와 팬트리를 적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만의 주거서비스도 눈에 띈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가 제공하는 라이프업서비스는 기존 계약 기간을 유지하면서 주택형 및 동•호수 변경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릍 통해 입주민들은 살면서 가족 수의 변경 등 개인의 필요에 따라 평형 변경을 할 수 있다.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도 적다.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2%대에 보증금 대출이 가능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새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다.
6월 공급 예정인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9-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9~84㎡, 8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금회 공급분은 506세대다. 전용면적 별 세대 수는 △ 59㎡ 245세대 △ 74㎡ 211세대 △ 84㎡ 50세대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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