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민공원’ 오는 13일 1순위 청약

동아경제

입력 2019-06-12 10:16 수정 2019-06-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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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시민공원’ 석경 투시도.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전매제한 6개월

최근 주택시장에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하는 새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가격 부담을 낮춰주는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작년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담보인정비율)가 강화된데 이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올해에는 제2금융권에까지 확대하기로 해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분양가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0만원으로 지난 10년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현재(6월) 기준으로 올해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5만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가이며, 지난 2014년 939만원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분양 대전을 앞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추후 분양을 앞둔 단지들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나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계약금은 10%,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진행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대림산업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 등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성전초, 동의중, 항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의 학교가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역, 부산항, 부산시청 등 부산 내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 외곽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0일 이고, 계약은 7월 1~3일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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