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로운 소형 SUV 이름 ‘셀토스’ 확정…다음달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04 10:41 수정 2019-06-04 10:48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를 합친 합성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셀토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의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차명은 글로벌 전 지역(중국 제외)에서 동일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셀토스를 통해 기아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기아차 SUV 라인업은 셀토스를 비롯해 스토닉과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내연기관 모델 뿐 아니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종으로 라인업이 갖춰져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 시장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가며 이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해 젊은 감각으로 완성된 모델”이라며 “소비자들이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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