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 출시…“배터리 탑재해 환자 편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9 16:51 수정 2019-05-29 16:53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
의료기기 전문업체 JW메디칼이 진단 효율을 높인 영상진단장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JW홀딩스 자회사 JW메디칼은 29일 일본업체 히타치가 개발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65(ARIETTA 6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아리에타 65는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에 적용된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영상진단장치다. 배터리가 장착돼 콘센트 전원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모드에서 연속 스캔 시간은 60분으로 국내 판매 중인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중 가장 길다. 또한 상대적으로 이동이 간편해 환자가 입원실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영상 저장 용량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검사 수요가 많은 병·의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표재성 부위 검사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는 기능이 대폭 개선돼 간 진단과 혈관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고 JW메디칼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자동 프레임 선택이 가능한 ‘실시간 초음파탄성영상(Strain Elastography)’ 기능이 탑재됐다. 자체적으로 지방조직 대비 병변의 탄성률을 계산할 수 있어 검사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65%가량 감소시켰다. 이 기능은 히타치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아리에타 65는 히타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라며 “국내 시장 안착을 통해 초음파 진단 시장 주력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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