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 신설…식약처 출신 대표 임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4 14:08 수정 2019-05-24 14:15
일동홀딩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Idience)’를 자회사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이번에 영입된 이원식 박사가 임명됐다. 이 박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으로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6년 9월부터 작년 9월까지 2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의약품안전국장을 역임했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로 연구부서 없이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운영된다.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회사 이름은 ‘일동’의 이니셜인 알파벳 ‘I’와 ‘D’를 더했고 ‘아이디어(Idea)’와 ‘과학(Science)’을 조합한 합성어로 만들어 회사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일동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회사 사옥은 서울시 양재동 소재 일동제약빌딩 내에 마련된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회사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인 단계로 인원 및 규모, 업무 구성 등 세부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아이디언스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로 연구부서 없이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운영된다.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회사 이름은 ‘일동’의 이니셜인 알파벳 ‘I’와 ‘D’를 더했고 ‘아이디어(Idea)’와 ‘과학(Science)’을 조합한 합성어로 만들어 회사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고 일동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이원석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일동홀딩스는 이원식 박사를 영입하면서 새 회사 임원으로 강일권 전무를 함께 영입했다고 전했다. 강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인애나나대학교 캘리스쿨에서 MBA를 마쳤다. 특히 FRM(국제재무위험관리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 분야 전문가로 아이디언스에서 해당 부문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디언스 합류 전에는 얀센과 오츠카에서 마케팅 매니저를 맡았고 UCB코리아 마케팅 디렉터와 딜로이트 안진 리스크자문본부 파트너를 역임했다.회사 사옥은 서울시 양재동 소재 일동제약빌딩 내에 마련된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회사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인 단계로 인원 및 규모, 업무 구성 등 세부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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