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LPG차 보급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02 16:23 수정 2019-04-02 16:2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일 대한LPG협회·한국LPG산업협회와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MOU 체결행사에는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르노삼성과 두 협회는 LPG 차량 보급 활성화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월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44.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공식집계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미세먼지 주범으로 알려진 질수산화물 배출량 조사 결과 LPG차가 경유차 대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휘발유와 비교해도 LPG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훨씬 적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강조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상무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LPG차 수요가 안정화되는 2030년에는 질소산화물이 3941~4968톤 감소하고 미세먼지(PM2.5)가 38~45톤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삼성은 관련 단체 및 기업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대한LPG협회와 손잡고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도넛 탱크’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SM5와 SM6, SM7 등 주요 LPG 모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장애인 및 택시용 LPG 모델을 판매했다.
지난달 26일 정부가 LPG차 일반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SM6와 SM7 LPe 일반판매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해당 모델 역시 도넛 탱크 기술이 적용돼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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