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에어부산, 공모가 3600원 확정… 18~19일 청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7 16:14 수정 2018-12-17 16:18

에어부산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36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은 지난 12일 총 23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가격(3600~4000원) 기준 하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87억4520만 원으로 확정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소 위축된 국내 항공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회사 성장 가능성을 본 투자자 의견을 고려해 희망 밴드 내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역 항공사를 넘어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전체 공모물량 520만7000주의 80%에 해당되는 416만5600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 BNK투자증권 등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12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정식으로 상장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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