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국내서 ‘골프 캡슐 컬렉션’ 세계 최초 공개… 오는 31일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30 18:16 수정 2018-10-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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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0일 수입 브랜드 톰브라운(Thom Browne)의 새로운 스포츠 테마 시리즈 ‘골프 캡슐 컬렉션’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테니스 컬렉션을 잇는 두 번째 스포츠 시리즈로 글로벌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새로운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10층에서 팝업 전시도 이뤄진다.

톰브라운에 따르면 이번 골프 캡슐 컬렉션은 클래식 아메리칸 골프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가일 무늬와 타탄 체크가 재킷과 베스트, 팬츠, 모자, 양말 등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프 클럽 그래픽 패턴이 카디건과 셔츠, 가죽 상품 등에 포인트로 더해졌다. 스웻 셔츠와 팬츠는 빈티지 골프 클럽 커버에서 영감을 받아 털 방울 장식 디테일이 추가됐다. 메인 컬러는 라이트 핑크와 블루, 레드와 네이비로 설정됐다. 이번 시즌 시그니처 아이템은 블레이저와 폴로 셔츠라고 톰브라운 측은 전했다.
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 제품 가격은 점퍼가 185만~240만 원, 재킷 230만 원, 팬츠 및 셔츠 88만 원, 티셔츠 53만~78만 원, 니트 135만~195만 원, 카디건 165만~490만 원, 슈즈는 95만~165만 원이다.

표유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1팀장은 “톰브라운 두 번째 스포츠 테마 컬렉션을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시장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별도의 팝업 전시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11개 지역 브랜드 컬렉션 매장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및 에비뉴엘점에서 10월 31일부터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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