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개최… 해외 의사 60명 초청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22 16:23 수정 2018-10-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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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해외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2018’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제품 발매국과 발매 준비국 의사를 초청해 대웅제약 본사와 공장을 견학하고 관련 시술법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본사와 공장 견학을 통해 최신 설비와 의약품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후 최신 임상결과와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로는 박병철 단국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국내 유명 피부과 원장들이 나서 최신 임상결과와 시술법을 발표했다. 한승호 중앙대학교 교수는 ‘안전한 미용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을 강의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용 시술 제품 선택 시에는 안전성 측면에서 불순물이 최소화되고 효과 측면에서는 제품 역가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감압건조방식이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툴리눔톡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향후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브랜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나보타는 지난 8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 최초로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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