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ES300h’ 아시아 최초 출시… 가격 5710만~664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02 11:33 수정 2018-10-02 11:38
렉서스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커넥트투에서 ‘신형 E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보다 먼저 출시된 것으로 ES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만 판매된다. 이전 세대는 가솔린 모델도 함께 팔렸지만 판매량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버전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ES는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모델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LC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역시 쿠페 스타일 실루엣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 패턴이 새롭게 도입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75mm, 1865mm, 높이는 1445mm다. 현대자동차 그랜저(4930x1865x1470)보다 길지만 높이는 낮아 보다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870mm로 그랜저(2845mm)보다 길다.
실내는 브랜드 특유의 구성을 바탕으로 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렉서스에 따르면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흡·차음재 사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노면과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했다. 또한 작은 소음은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로 상쇄시킨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 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e-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7.0km(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7.0km/ℓ)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16.2km/ℓ)보다 효율이 우수하다.
렉서스는 신형 ES300h의 반전 매력이 고급스러운 승차감이라고 강조했다.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세련된 주행감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성능 튜닝에 스포츠카 LC와 플래그십 세단 LS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안전사양으로는 10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긴급제동보조장치(PCS), 차선추적어시스트(LTA), 다이내믹레이더크루즈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이 더해졌다. 새로워진 LSS+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 감지 범위가 확대됐고 카메라 성능이 향상돼 주간과 야간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감지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렉서스 신형 ES300h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이 모델이 전하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렉서스 신형 ES300h는 총 4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에 따라 수프림은 5710만 원, 럭셔리 6050만 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 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 원이다. 다만 최상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사양 및 인증 관련 이슈로 내년 초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이뤄진 신형 ES300h 사전계약 건수가 4000여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만 판매된다. 이전 세대는 가솔린 모델도 함께 팔렸지만 판매량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버전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ES는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모델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LC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역시 쿠페 스타일 실루엣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 패턴이 새롭게 도입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75mm, 1865mm, 높이는 1445mm다. 현대자동차 그랜저(4930x1865x1470)보다 길지만 높이는 낮아 보다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870mm로 그랜저(2845mm)보다 길다.
실내는 브랜드 특유의 구성을 바탕으로 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렉서스에 따르면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흡·차음재 사용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노면과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했다. 또한 작은 소음은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로 상쇄시킨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 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e-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7.0km(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7.0km/ℓ)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16.2km/ℓ)보다 효율이 우수하다.
렉서스는 신형 ES300h의 반전 매력이 고급스러운 승차감이라고 강조했다.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세련된 주행감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성능 튜닝에 스포츠카 LC와 플래그십 세단 LS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안전사양으로는 10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긴급제동보조장치(PCS), 차선추적어시스트(LTA), 다이내믹레이더크루즈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이 더해졌다. 새로워진 LSS+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 감지 범위가 확대됐고 카메라 성능이 향상돼 주간과 야간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감지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렉서스 신형 ES300h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이 모델이 전하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렉서스 신형 ES300h는 총 4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에 따라 수프림은 5710만 원, 럭셔리 6050만 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 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 원이다. 다만 최상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사양 및 인증 관련 이슈로 내년 초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이뤄진 신형 ES300h 사전계약 건수가 4000여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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