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열풍 속 진화하는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 입지·설계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30 11:06 수정 2018-04-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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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열풍이 확산되면서 세련된 업무환경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획일적이고 딱딱한 직장보다는 지식산업센터나 섹션오피스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개성적이고 실용성을 높인 업무공간이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임대수익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관심 받고 있다. 임대인이 수시로 바뀌는 일반 오피스와 달리 중소기업들이 장기간 임대하기 때문에 수익이 안정적이다. 또한 관리가 수월하고 각종 금융 혜택에 비슷한 업종의 기업이 집적돼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이러한 추세가 반영돼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과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편리한 인프라와 풍부한 녹지 등이 갖춰져 비즈니스에 적합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도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말 김포한강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 ‘마스터비즈파크’가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분양에 나선 ‘김포G타워’가 눈길을 끈다.

김포G타워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들어선다. 높은 전용률과 공간 활용 설계, 다양한 랜드마크 설계 등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도 적용돼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까지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이 접목됐고 풍부한 녹지를 활용해 휴식 공간도 넉넉하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확장형 주차장이 제공되며 강진에 대비한 내진 및 내풍 설계와 세련된 외관과 조경, 고급스럽게 꾸며진 로비 등도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의 경우 3.3㎡당 500만 원대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용도에 따라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를 비롯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된다. 과밀억제권 서울·수도권 제조업 영위 2년 이상 공장 및 본사 모두 이전하는 업체의 경우 법인세와 소득세가 4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세제 혜택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입주시기가 비슷한 KB전산센터를 비롯해 국민연금관리공단과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등 기업 인프라가 구축돼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개발호재로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고 호텔 및 상권 조성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와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 연결이 빠르다. 제1, 2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접근도 용이하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인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3층 304호)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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