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2018’ 개막… 서울 첫 전기차 박람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2 14:19 수정 2018-04-12 14:24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급증하는 수요가 반영돼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신형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이 전시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전기차 박람회다.
전시회에는 차량 외에 충전 인프라와 보험, 금융 등 전기차 관련 각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국제컨퍼런스와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자 포럼, 세미나,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르노삼성과 테슬라, BMW, BYD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대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초소형 전기차 업체로는 대창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참여했고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주식회사, 클린일렉스, 피앤이시스템즈, 에버온 등 충전기 제작사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지자체와 정부기관, 렌트카, 금융회사, 카드회사 등도 행사에 참여해 전기차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교통수단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줄이는 게 핵심 방안이 될 것”이라며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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