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경량 모터사이클 ‘G310 GS’ 출시… 가격은 715만~725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8 17:17 수정 2017-10-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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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는 경량급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 ‘G310 GS’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G310 GS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우수한 효율, 편안한 시팅 포지션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터사이클이다. 가벼운 중량으로 도심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발휘하며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힘을 낸다.

파워트레인은 앞서 출시한 G310 R과 동일한 배기량 313cc 수랭식 단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4개의 밸브와 2개의 오버헤드 캠샤프트, 후방으로 경사진 실린더, 전면 공기 흡입부 등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34마력(9500rpm), 최대토크 2.9kg.m(7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69.5kg이다.
G310 GS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높은 프론트 펜더와 날렵한 측면 라인, 높게 치솟은 후방부는 GS 모델 특유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며 강렬한 컬러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쉬운 주행을 위해 시트는 820mm에서 850m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라이더들의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해 각종 버튼들은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이밖에 튜블러 스틸 프레임, 앞바퀴 업사이드-다운 포크와 후방 알루미늄 스윙암 등이 적용돼 주행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안전사양의 경우 2채널 ABS와 브레이크 시스템이 조합됐다. ABS는 오프로드 주행 시 버튼 조작으로 간편하게 끌 수 있다. 또한 전륜에 래디얼 마운트 4-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300mm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됐고 후륜에는 2-피스톤 부동형 캘리퍼가 더해진 240mm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렸다.

BMW G310 GS의 가격은 색상에 따라 레이싱 레드와 코스믹 블랙이 715만 원이며 스페셜 컬러인 펄 화이트 메탈릭은 725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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