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전기차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오는 2019년 양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30 10:59 수정 2017-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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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내달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MINI Electric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는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육각형 디자인의 라디에이터와 원형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실버 컬러 차체에 노란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여기에 전기차임을 강조하는 전용 뱃지가 부착됐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비대칭 디자인이 반영된 휠은 3차원 인쇄공정을 통해 제작된 유리섬유 소재가 사용됐으며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효율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는 LED 도트 매트릭스 형태로 유니언잭 디자인이 반영됐고 배기파이프가 삭제된 곳에는 수평라인 장식과 옐로우 포인트로 세련되게 꾸며졌다.

미니는 콘셉트카에 적용된 명칭 ‘미니 일렉트릭’이 향후 출시될 모든 전기차에 적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감각이 전기차에도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며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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