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량 2대 중 1대는 타이어 관리 미흡… "월 1회 공기압 체크 권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11 13:37 수정 2017-08-11 13:38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국내에서 운행 중인 차량 2대 중 1대는 타이어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11일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현황을 조사해 이번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운행 차량 500대 중 225대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치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35대는 타이어 마모한계선보다 마모가 많이 진행돼 고속도로 주행에 위험한 상태였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가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지만 국내 운전자들은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주행 중 펑크가 날 수 있고 제동력이 떨어져 연료효율도 나빠지며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한 경우에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과 편마모 발생이 쉽게 발생해 타이어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타이어는 월 1회 적정공기압을 체크하고 최소 분기에 한 번은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매장은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물론 10대 안전 관련 분야를 무료로 점검해주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이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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