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개시’ 테슬라 모델3 총정리… 가장 ‘핫’한 전기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01 18:48 수정 2017-08-02 11:04

모델3는 테슬라 라인업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차종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전기차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 콘셉트 버전이 공개됐으며 신차에 대한 예약 접수가 시작됐다. 테슬라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최근까지 50만 대 이상이 예약됐다. 세부 사양과 디자인, 가격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다.


외장 컬러는 블랙 컬러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 펄화이트 멀티 코드, 레드 멀티 코트, 딥 블루 메탈릭 등의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다만 외장 컬러를 고를 때는 1000달러(약 112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휠은 기본 18인치에 19인치를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비용을 내야 하며 가격은 1500달러(약 168만 원)다.

인테리어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5000달러(약 559만 원)를 내면 우드 인테리어를 비롯해 12방향 파워 시트, 자외선 및 적외선 차단 글라스 루프, LED 안개등, 프리미엄 오디오,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 있는 센터콘솔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다. 차 문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잠금이 해제되며 B필러에 대면 도어가 열리는 NFC카드도 지급된다.



모델3는 표준형과 장거리용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배터리 용량과 장착 위치에 따라 모델이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개의 모터로 작동되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사륜구동 모델은 내년 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의 경우 표준형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220마일(약 35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용 배터리가 장착된 버전은 최대 500km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테슬라는 올해 가을까지 장거리 배터리 모델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산 효율을 위해 한 개 버전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표준 배터리 모델의 생산은 오는 11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델3 생산량은 50대로 30대가 이날 소비자에게 인도됐고, 나머지 20대는 테스트 및 검증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에는 1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차 생산은 올해 말까지 총 2만 대 수준으로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모델3의 고성능 ‘P’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약 50만 대에 달하는 예약 물량 생산에 집중하고 내년 중반쯤 고성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3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슈퍼차저 요금 체계도 공개했다. 이 요금 시스템은 향후 모델S와 모델X에도 적용된다. 구매자에게 매년 400kWh의 전기 충전 바우처가 제공되는 것으로 약 1500~16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알려졌다. 바우처를 모두 소진 시에는 충전할 때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