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 ‘7월 29일부터 8월 4일’ 가장 막혀… 인기 휴가지는 ‘동해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8 16:39 수정 2017-07-18 17:39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1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체 휴가객의 38.3%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 기간에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29일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하고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8월 1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우회도로 안내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정부는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증강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로소통상황 등 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올해 여름휴가철 교통수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이동량은 483만 명으로 평상시보다 24.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차량대수는 하루 평균 451만대 수준으로 작년에 비해 2.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지역 분포의 경우 동해안권이 28.8%로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남해안권(20.5%), 서해안권(10.5%), 제주권(9.7%) 순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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