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올해 4분기 ‘재규어 E-페이스’ 위탁 생산 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8 10:57 수정 2017-07-18 11:07

마그나는 17일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재규어의 소형 SUV 모델인 E-페이스를 위탁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올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전기차인 I-페이스에 이어 E-페이스까지 2종의 재규어 SUV 생산을 담당하게 됐다.
E-페이스는 지난 13일 글로벌 공개된 모델로 인제니움 엔진과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소형 SUV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통해 원격 조작이 가능한 첨단 커넥티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올해 양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E-페이스는 글로벌 판매에 발맞춰 내년 국내 출시될 계획이며 판매가는 50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재규어 E-페이스군터 압팔터 마그나 유럽 및 슈타이어 사장은 “E-페이스 위탁 생산은 짧은 시간에 이뤄진 재규어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며 “마그나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입증 받았다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마그나는 이번 재규어 E-페이스를 비롯해 I-페이스와 BMW 5시리즈, 530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등 총 5개 차종에 대한 위탁 생산을 맡았다. 특히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재규어 E-페이스한편 마그나는 완성차 위탁 생산을 통해 현재까지 총 23개 모델, 총 300만 대 이상의 완성차를 생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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