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쿠페 출시… 가격 1510만원 인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03 15:27 수정 2017-07-03 15:32

벤츠코리아는 3일 신형 E클래스 쿠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버전 E220d 쿠페와 가솔린 E400 4매틱 쿠페 등 2종이다.

외관의 경우 전면 디자인은 E클래스를 닮았지만 매끈하게 다듬은 C필러 라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세단과 차별화된 테일램프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모습이다. 또한 C클래스 쿠페와 S클래스 쿠페 등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윈도우는 C클래스 쿠페와 마찬가지로 프레임리스 윈도우가 적용됐고 B필러는 과감히 삭제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의 경우 차세대 엔진이 적용돼 기존 엔진보다 배기량이 줄었지만 출력과 효율, 정숙성은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6km로 우수한 효율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3초로 이전 모델(5.2초)보다 0.1초 느려졌다. 국내 출시된 E클래스 쿠페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9.3km다.
또한 동급 모델에서 유일하게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으며 두 차종에 더해진 9단 자동변속기는 에코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의 판매 가격은 E220d 쿠페가 7190만 원(옵션 추가 시 7462만 원), E400 4매틱 쿠페는 9410만 원이다. E400 쿠페는 4매틱과 각종 사양이 추가되면서 이전 세대 모델(7900만 원)에 비해 1510만 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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