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7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차량 171대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6-09 09:53 수정 2017-06-09 09:55

현대기아차는 8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2017 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이 참가해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대륙간컵이라고 불리며 4년 주기로 개최된다.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16일 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은 2018 피파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2014 피파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 팀인 포르투갈, 칠레,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카메룬 등 총 8개 팀으로 구성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싼타페와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의 현대차 모델과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의 기아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 모든 차량에는 공식 로고와 브랜드 엠블럼이 부착돼 대회가 열리는 4개 도시에서 운영된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바이럴 영상과 연계해 축구를 응원하며 느낀 열정과 감격 등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공유하면 내년 열리는 월드컵 티켓과 항공 및 숙박 패키지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팀 응원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대표팀 버스에 노출시키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기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아차의 경우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총 16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대회 기간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18개국에서 선발된 39명의 소비자를 러시아로 초청하는 프로그램과 아마추어 5인 축구 경기 결선 등 축구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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