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BMW, ‘M760Li’ 공개… 가장 강력한 7시리즈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3-30 11:05 수정 2017-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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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를 통해 플래그십 모델인 ‘뉴 M760Li x드라이브’를 선보였다.

‘뉴 M760Li x드라이브’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엔진커버에 ‘M 퍼포먼스’ 레터링이 새겨진 6.6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에 불과하다. 이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모델보다 더 빠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특히 ‘뉴 M760Li x드라이브’는 7시리즈에 탑재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기본 장착돼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준다. 저속에서는 손쉽게 방향을 틀 수 있고, 역동적으로 달릴 때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다.


최고급 모델답게 외장 컬러와 내장재 선택에서도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뉴 M760Li x드라이브’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이 적용됐다. 일반 페인트 마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609마력의 V12 엔진, M760Li 전용 외관 및 인테리어 요소,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 포함한 ‘뉴 M760Li x드라이브’의 가격은 2억2330만 원이다.

고양=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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