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룩’ 공개… 패션 입은 국민세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29 14:33 수정 2017-03-29 14:36
현대자동차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쏘나타 콜렉션’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룩’을 선보였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 시민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현대차 디자이너 등 3자가 협업해 선보인 것으로 쏘나타 뉴 라이즈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54벌에 이르는 쏘나타 뉴 라이즈 룩과 3종의 쏘나타 전용 자동차용 커버가 공개됐다. 특히 런웨이에는 쏘나타 룩을 입은 남녀모델과 차량이 동시에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이번 콜렉션에는 고태용과 계한희, 한상혁 등 3명의 패션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각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3명과 팀을 구성해 의상을 제작했다. 오프닝은 고태용 디자이너와 민지선(학생, 23세), 배은별(프리랜서, 31세), 전경희(학생, 21세) 등 3명의 아마추어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쏘나타와 ‘청춘’을 재해석해 20~30대를 타겟으로 잡은 쏘나타 시티룩을 선보였다.
계한희 디자이너와 김시은(회사원, 27세), 정지윤(학생, 24세), 김담(프리랜서, 26세)씨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실루엣과 외장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합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계한희 디자이너는 시르루(see-through) 소재를 사용한 전용 커버를 만들어 쏘나타의 자신감을 표현했다.한상혁 디자이너와 김주형(학생, 26세), 김달(프리랜서, 30세), 윤정현(학생, 24세)씨는 강렬한 인상의 차량 전면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카리스마’ 콘셉트를 구현했다. 테이프를 차량용 커버 디자인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 콘셉트는 의상에도 반영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콜렉션은 전문영역인 패션디자인에 일반 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이라며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쏘나타 콜렉션에 참여한 아마추어 디자이너 9명은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본인의 작품을 출품해 디자이너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 시민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현대차 디자이너 등 3자가 협업해 선보인 것으로 쏘나타 뉴 라이즈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54벌에 이르는 쏘나타 뉴 라이즈 룩과 3종의 쏘나타 전용 자동차용 커버가 공개됐다. 특히 런웨이에는 쏘나타 룩을 입은 남녀모델과 차량이 동시에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이번 콜렉션에는 고태용과 계한희, 한상혁 등 3명의 패션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각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3명과 팀을 구성해 의상을 제작했다. 오프닝은 고태용 디자이너와 민지선(학생, 23세), 배은별(프리랜서, 31세), 전경희(학생, 21세) 등 3명의 아마추어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쏘나타와 ‘청춘’을 재해석해 20~30대를 타겟으로 잡은 쏘나타 시티룩을 선보였다.
계한희 디자이너와 김시은(회사원, 27세), 정지윤(학생, 24세), 김담(프리랜서, 26세)씨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실루엣과 외장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합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계한희 디자이너는 시르루(see-through) 소재를 사용한 전용 커버를 만들어 쏘나타의 자신감을 표현했다.한상혁 디자이너와 김주형(학생, 26세), 김달(프리랜서, 30세), 윤정현(학생, 24세)씨는 강렬한 인상의 차량 전면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카리스마’ 콘셉트를 구현했다. 테이프를 차량용 커버 디자인의 주요 소재로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 콘셉트는 의상에도 반영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콜렉션은 전문영역인 패션디자인에 일반 시민까지 참여시킨 개방형 협업”이라며 “자동차와 패션 디자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쏘나타 콜렉션에 참여한 아마추어 디자이너 9명은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본인의 작품을 출품해 디자이너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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