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크루즈, 결국 가격 인하… 최대 200만 원 할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08 09:14 수정 2017-03-08 09:18
쉐보레 신형 크루즈
한국GM이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가격을 최대 200만 원까지 낮췄다. 출시 이후 불거진 가격 논란과 2차례의 생산 중단 등 악재가 끊이지 않자 결국 ‘가격 인하’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한국GM은 8일 품질 확보를 마친 ‘올 뉴 크루즈(Cruze)’의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인하해 다음 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단됐던 생산은 7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기본 모델인 LS트림은 200만 원 인하된 1690만 원에 판매된다. LT트림부터는 선택옵션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 가격을 40만 원 할인한다. 또한 인하된 가격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사전계약자 2000여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변경된 판매가격은 LS트림이 1690만 원, LT트림은 1999만 원, LT 디럭스 2151만 원, LTZ 2308만 원, LTZ 디럭스 2349만 원이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GM 사장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크루즈의 진가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 신형 크루즈는 지난 1월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 지난달 말부터 출고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잇따라 발생한 품질 관련 이슈로 인해 공장 가동이 2차례 멈췄다. 신차의 소비자 인도는 3월로 연기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