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7인승 크로스오버 ‘QX60’ 사전 계약 실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0 10:41 수정 2016-08-10 10:43

인피니티코리아는 더욱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한층 개선 된 7인승 크로스오버 ‘뉴 QX60(New QX60)’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피니티 QX60은 지난 2012년에 국내 도입돼 지난해 공격적인 가격 조정에 이어 최근 수입 SUV 시장 확대에 힘입어 인피니티의 상승세를 이끌어 가는 핵심모델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상반기 판매량은 2015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신형 QX60은 기존 모델이 지녔던 인피니티 SUV만의 디자인, 감성, 편의성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돼 상품성을 높였다. 디자인은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화했다.
메쉬 타입의 더블아치 그릴,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 및 범퍼 등이 근육질의 차체와 어우러져 강력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QX60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초승달 모양 D 필러와 크롬 장식 LED 안개등, 샤크핀 타입 안테나로 세련미까지 더했다. 실내는 도어트림, 센터페시아 등에 적용된 우드트림 패턴을 변경하고,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칭 및 퀼팅 시트를 적용했다.

뉴 QX60은 뒷 범퍼 아래에 센서를 부착, 센서 하단으로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Hands-Free Power Rear Gate) 기능을 적용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이룬 뉴 QX60의 국내 출시가격을 629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밖에 인피니티코리아는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해 사전계약을 통해 뉴 QX60을 출고 시 기존 모델 가격인 62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강렬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감성,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까지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한 뉴 QX60은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 SUV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인피니티 야심작”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필두로 QX라인업을 부흥시켜 국내 SUV시장에서 한층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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