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쉐보레 말리부 등 13개 차종 1만2500여대 리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0 08:55 수정 2016-08-10 08:59
BMW의 X3와 쉐보레 말리부 등 13개 차종 1만2500여대에서 어린이 좌석부착장치의 용접불량 및 뒷좌석 좌석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엑스드라이브(xDrive) 20i 등 11개 차종의 경우 ISOFIX(아이소픽스)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불량으로 부품(U자형 고리)이 차체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용접부위가 분리돼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1월 19일부터 2016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X3 엑스드라이브 20i 등 11개 차종 1만1968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보강 부품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말리부 등 2개 차종의 경우는 뒷좌석 좌석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으로 버클이 고정 부위로부터 분리될 경우 차량 충돌 시 좌석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9일부터 2015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등 2개 차종 38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