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풀체인지 ‘디지털 계기판’ 도입.. 디자인 대폭 변경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09 10:57 수정 2016-08-09 11:13
사진=카스쿠프
BMW의 간판급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스포츠세단의 정석으로 불리는 3시리즈의 완전변경모델(풀체인지)이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됐다. 실내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변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모델 변경 주기를 6~7년 간격으로 유지하고 있는 BMW는 현행 3시리즈를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소개한 바 있다. 따라서 3시리즈의 풀체인지 신차는 2018년께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이를 앞두고 현재 프로토타입(prototype) 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신차의 완성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9일 카스쿠프 등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는 프로토타입 신형 3시리즈의 실내를 촬영한 스파이샷을 보도하고 실내 디자인 변화에 주목했다.
촬영된 사진을 살펴보면 먼저 계기판의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기판은 사라지고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그 자리를 채웠다.
또한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소폭 변경돼 기존 2단 수평 버튼 배열은 유지하면서도 상단은 신형 7시리즈와 유사한 터치식 버튼이 탑재됐다. 하단 공조장치 버튼들은 좀 더 단순화해 조작감을 높였다.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새롭게 플랫폼을 변경해 BMW의 CLAR 플랫폼에서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차체 무게는 감소하고 크기는 현행모델에 비해 조금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신모델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세단, 왜건, 그란투리스모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며 4시리즈 역시 신차에서 루프라인 변경 등을 통해 출시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