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로 2008의 성공 잇겠다” 가격이 관건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01 09:03 수정 2016-08-01 09:06

푸조와 시트로엥의 국내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로 푸조 2008의 성공을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1일 밝혔다.
푸조 2008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4048대가 판매되며 수입 소형 SUV로 인기를 차지한 바 있다. 푸조 2008의 높은 인기 덕분에 한불모터스는 2015년 한 해 푸조 7000대/시트로엥 572대를 판매하며 총 7572대로 사상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불모터스는 소형 SUV 시장을 리드한 푸조 2008처럼, 올 하반기에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SUV 모델들이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만을 어필하였다면,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한발 더 나아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창적 디자인으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로 매력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시트로엥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차량 옆면과 후면,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의 에어범프 안에 에어(air) 캡슐이 들어있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준다. 에어범프 외에도 C4 칵투스에는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등 시트로엥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이 녹아있다.
C4 칵투스의 인테리어에도 기발함과 재치가 한껏 녹아 들어가 있다.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고,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루프 에어백 기술 덕분에 대시보드에 위치한 수납공간은 사용하기 편하고 넓다. 이외에도 자외선 및 열 차단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매직 워시, 소파시트 등으로 ‘오리지널리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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