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20배 증가…떠오르는 틈새시장 ‘캠핑카’ 신바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18 08:49 수정 2016-07-18 08:53

아웃도어 수요 증가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 캠핑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올 6월말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7만 대가 늘어난 2146만4224대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분 43만1000대보다 4만3000대(9.97%) 더 증가한 것.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1994만 대(92.9%)이며, 수입차는 152만 대로서 15년 말 대비 수입차 비중이 6.6%에서 7.1%로 소폭 증가했다.
또한 레저 및 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는 등록대수가 증가했다. 캠핑카 등록대수는 2007년 346대였으나 올해 6월말 기준 등록대수가 6768대로 거의 10년 만에 약 2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국에 1200여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고, 캠핑인구는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생애주기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 연령의 소유자가 가장 많았다. 2016년 상반기 자동차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7만 5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만 4000대 보다 7만 500대(약 7.8%)가 증가했다.
국산차는 83만 3000대이며 수입차는 14만 대로,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7000대보다 2000대가 늘었다.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90만 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만 5000건 보다 9만 100건(5.0%)이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116만 9000건(61.4%)이며 개인 간 거래는 69만 7000건(36.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말소등록 된 자동차는 50만 1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만 3000대보다 2만 7000대(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자동차 등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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