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30주년 기념 ‘컬렉션’ 출시‥‘풍부한 기본 옵션 강조’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03 09:08 수정 2016-03-03 09:10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 선호사양 중심의 상품구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그랜저 ‘컬렉션’ 트림을 2일 선보이고 국내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컬렉션’ 트림은 2.4가솔린, 3.0가솔린, 2.2디젤 모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신규 트림으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을 기본 적용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2.4 가솔린 모델의 ‘HG240 모던 컬렉션’ 트림은 ‘HG240 모던’트림의 기본 품목 외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Auto Hold기능 포함)를 추가 기본사양 적용하고 가격은 3033만 원이다.
3.0 가솔린 모델의 경우 ‘HG300 프리미엄 컬렉션’은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블루링크 2.0,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Auto Hold기능 포함),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을 추가하고 가격은 3416만 원이다.
또한 HG30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가격은 3838만 원이다.
아울러 2.2 디젤 모델의 경우 ‘HG220 모던 컬렉션’과 ‘HG220 프리미엄 컬렉션’에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각각 3303만 원, 3578만 원에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서 누적 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께 큰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트림을 출시한 것”이라며 “올해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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