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과, “실력 아니라 부상 수준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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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3:57 수정 2016-03-02 14:06
호날두 사과. 사진= 호날두 SNS 캡처
호날두 사과, “실력 아니라 부상 수준 말한 것”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논란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호날두는 28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팀 선수 모두가 내 수준이었다면 우리는 1등일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샀다.
이후 여론이 들끓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호날두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이 아니라며 두둔하기 앞섰다.
이에 논란의 당사자인 호날두는 현지 매체를 통해 “해석이 왜곡됐다”며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전했다.
그는 “동료 선수들이 부상을 입는 바람에 우리 모두가 부진했다”라는 뜻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발언이며 내가 동료들보다 위에 있다는 뜻이 아니었다”며 “난 동료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모욕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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