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충혈 예방법, 그대로 방치하면 ‘시력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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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0:56 수정 2016-02-24 11:02
눈 충혈 예방법. 사진=MBC ‘기분좋은날‘ 캡처
눈 충혈 예방법, 그대로 방치하면 ‘시력 감퇴’
눈이 빨갛게 되는 충혈 예방법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전문의들이 출연해 ‘눈 충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서 전문의들은 충혈이 지속되면 시력 감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범택 가정의학과 교수는 “염증은 몸에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으로 몸에 들어온 세균과 백혈구가 싸우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때, 백혈구를 돕는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나오는데, 염증 상태가 지속시 사이토카인이 돌변해 우리 몸을 공격한다”며 충혈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눈 충혈 예방법으로는 눈 충혈과 눈의 피로를 푸는 데 좋은 냉찜질이 있다. 눈 주위에 냉찜질을 해주게 되면 주변의 모세혈관이 수축돼 흐르는 피의 양을 감소시켜 눈충혈을 예방하거나 나아지게 한다.
또, 장시간 컴퓨터나 한 곳을 집중해 보는 작업을 하게 된다면 눈이 피로해지기 쉬우므로 먼 곳을 응시해 피로를 풀어주도록 한다. 평소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좌,우,위,아래 눈을 움직여 눈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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