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 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호남권·제주권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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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1:52 수정 2016-02-04 11:55
미세먼지 주의. 사진=에어코리아
미세먼지 주의, 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오늘(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가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고, 인천, 경기남부, 충남, 대전은 이른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정체로 인해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남권과 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지속되고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은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하여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여수)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으며,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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