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 공개, 다자녀 장학금 3학년까지 확대

동아경제

입력 2016-01-22 07:55 수정 2016-01-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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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사진=교육부 홈페이지

‘2016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 공개, 다자녀 장학금 3학년까지 확대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장학금 지원계획 방안이 화제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완성한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의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학생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16년 국가장학금 지원방안의 주요 특징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국가장학금1 유형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층의 등록금 부담을 더욱 줄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4분위 이하 저소득층 70만명이 더 많은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아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르면 기초~2분위는 480에서 520으로, 3분위는 360에서 390으로, 4분위는 264에서 286으로 지급액이 바뀐다. 나머지 5~8분위는 전과 같다.

또한 셋째아이 이상에게 지원되는 다자녀 장학금은 대상이 1~2학년에서 3학년까지 확대돼 다자녀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2015년 1학기 3만 8,000명에서 5만 2,000명으로 14,000명 확대된다.

작년 정부는 정부재원장학금 3.9조원과 대학의 자체노력 3.1조원으로 7조원을 마련하여 2011년 등록금 총액(14조원) 대비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경감하는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을 완성하였고, 올해는 정부재원장학금이 4조원까지 늘어나 등록금 부담 경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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