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508 RXH 출시 ‘세단과 SUV의 장점 결합’
동아경제
입력 2016-01-21 08:53 수정 2016-01-21 15:36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1일 오전 푸조 강북전시장에서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 ‘뉴 푸조 508 RXH’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왜건(에스테이트)으로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라는 이름답게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여기에 푸조 에스테이트 특유의 역동적 디자인과 푸조 508만의 기품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더했다.
뉴 푸조 508 RXH의 전장은 4830mm로 508SW와 동일하지만, 전폭은 1865mm로 늘리고, 전고는 1525mm로 높여 더욱 날렵한 인상이다. 여기에 휠 아치를 확장하고 차량 지상고를 높여 도로 환경이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싸 오프로드에서의 거친 주행에 적합하게 마무리했다.
전면부는 그릴 중앙에 위치한 푸조 로고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차체로 당당하고 견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직선형으로 곧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을 감싸는 크롬 장식, 날렵한 눈매의 풀 LED 헤드라이트 등은 플래그십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세 개의 세로줄로 완성된 데이라이트는 푸조의 정체성인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플래그십 세단 508의 기품을 이어 받아 첨단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소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는 주행 중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센터페시아에는 7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뉴 푸조 508 RXH는 뛰어난 활용성이 돋보이는 내부 적재공간 역시 장점이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L, 뒷좌석 상단에 위치한 레버를 통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6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푸조가 자랑하는 1.6㎡ 면적의 넓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Panoramic Glass Roof)는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고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BlueHDi 엔진 탑재로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과 12.7km/ℓ(고속14.0km/ℓ, 도심 11.8km/ℓ)의 연비를 갖췄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푸조 508 RXH에 탑재된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이밖에도 뉴 푸조 508 RXH에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지원된다.
푸조 508 RXH 2.0 BlueHDi 모델의 가격은 53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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