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주차 가능?’ 현대차, 접이식 시티카 美 특허 출원
동아경제
입력 2016-01-19 15:51 수정 2016-01-19 15:53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에 ‘접이식 도시형 자동차(foldable city car)’ 특허를 출원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R&D 부서에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접이식 도시형 자동차는 최근 한국시장에 출시된 현대차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IONIQ)과 같은 독창적이지만 창의적인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것으로 짐작됐다.
특허 출원 서류와 함께 첨부된 접이식 도시형 자동차의 스케치를 살펴보면 이 차량은 앞바퀴와 연결된 상판과 뒷바퀴와 짝을 이룬 하부 등 2중 구조로 설계됐다.
차량의 상판과 하판은 독특한 구조의 하드웨어를 통해 휠베이스를 감소시키거나 증가시켜 차량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차량 앞부분의 상판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힌지를 부착한다. 또한 운전석 후방부는 전면유리와 후면의 실내가 접힐 수 있는 또 다른 힌지를 장착하게 된다. 자동차의 지붕은 덮개 방식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외신은 현대차의 이번 특허 출원에 대해 완성차 업체의 미래차 기술개발에 대한 조금은 엉뚱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접이식 도시형 자동차는 미래에 주차공간이 부족할 상황에서 좋은 해결책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