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클래스 북미서 최초 공개 ‘S클래스를 닮은 10세대’
동아경제
입력 2016-01-12 14:16 수정 2016-01-12 14:17
메르세데스벤츠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0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E클래스는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고품격 인테리어 등을 특징으로 다수의 혁신적 기술들을 새롭게 탑재했다. 무엇보다 실내외 디자인에서 S클래스를 닮은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 S클래스와 동일한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약 100kg의 차체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한 차체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65mm, 43mm 늘어나 트렁크 공간 및 실내 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들도 눈에 띈다.외관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헤드램프의 조화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윈도우 벨트라인이나 캐릭터 라인 등의 측면 디자인은 S클래스의 디자인을 닮았다. 실내는 2개의 고화질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최신 신기술이 탑재됐다.
신형 E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으로 구성되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신형 E클래스의 세단을 출시하고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을 2017년 초, 2017년 말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한국에 ‘조선업 SOS’ 친 美… 항공정비-반도체 지원도 요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