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럭셔리 쿠페 LC500 북미서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6-01-12 10:17 수정 2016-01-12 10:24

렉서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쿠페로 탄생한 LC500은 2012년 북미 국제오토쇼에 출품했던 콘셉트카 LF-LC를 양산화 시킨 모델로 프런트 미드십의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 링크식 서스펜션, 카본 소재 등을 활용한 경량화를 통해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탄생했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저중심 설계와 공격적인 디자인, 네 모서리의 타이어를 강조하는 입체적인 모습으로 쿠페의 민첩함을 표현했다. 또한 각 부위의 표면은 선명한 곡면과 날렵한 라인으로 구성돼 럭셔리 쿠페의 우아함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프런트 하단에서 보닛 후드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하고, 차체와 일체화시켜 역동성을 높인 스핀들 그릴을 중앙으로, 신개발의 초소형 3연 LED 헤드 램프 유닛과 L자형으로 발광하는 LED 클리어런스 램프(데이라이트 기능 첨부)에 의해 우아함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프런트에서의 흐름을 받은 스핀들 형상의 테마를 채용하고 후미등 외측으로부터 세로 아래 방향으로 뻗은 턴시그널 램프와 머플러 디퓨저의 좌우 하단의 배치와 맞춰 저중심이면서도 와이드감을 강조했다.

렉서스는 LC500의 날카로운 핸들링을 위해 전 세계의 와인딩 로드 및 고속도로 등 다양한 길을 달린 후 플랫폼이나 서스펜션을 새롭게 개발했다.
렉서스의 신개발 FR플랫폼은 지름이 큰 런플랫 타이어를 네 모서리에 배치하고 엔진을 차축 뒤쪽에 둬 사람이나 중량물을 보다 무게중심에 가깝고, 낮은 위치로 내렸다. 이로써 중량 배분의 밸런스 조정을 통해 관성 제원을 만들어, 이상적 주행에 가까운 프런트 미드십의 레이아웃을 창조했다.

파워트레인은 렉서스 F모델에서 계승한 V형 8 기통 5.0리터 엔진에, 새롭게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브랜드 최초로 채용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전방 차량과 보행자를 찾아내 경보, 브레이크 어시스트, 자동 브레이크로 충돌 회피 지원 및 피해 경감을 꾀하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차선을 유지하는 ‘레인 킵핑 어시스트’, 야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오토매틱 하이 빔’ 등이 탑재됐다.
한편 렉서스는 LC500의 출시를 2017년 봄 무렵으로 예정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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