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서태지다운 근황,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퐐로이어"

동아경제

입력 2015-12-25 11:56 수정 2015-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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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태지 닷컴
가수 서태지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24일 오후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https://www.seotaiji.com/)에 "드디어 성탄절이 다가왔네요 모두들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때가 뜨끈뜨끈하던 여름 펜타포트와 클럽공연이었는데 벌써 고드름에 혓바닥이 달라붙을 정도로 추운 겨울이라니. 계절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기분이네요. 그 동안 무탈하고 건강히 잘 지냈는지요? 나도 잘 지내고 있었어요 얼마 전 콰나 영상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첫 “휴가”를 즐기는 중 인데요 (실은 “육아”로 발음하는 것이 타당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사말 끝에 서태지는 "오랜만에 여러분들의 뜨거운 모습을 보니까 나도 근질근질해서 빨리 같이 놀고 싶어지지만 아쉽게도 조만간은 그런 계획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잠시나마 우리가 또 만나고 있을 그때를 상상해 볼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모두들 짝 짝 짝"라면서, "이제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에요. 며칠 남지 않은 2015년은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뜻 깊게 보내고요. 2016년은 더 활기차게 킁킁! 그리고 신나는 여러분들의 한 해가 되길 바래요. 길을 가다 목말라도 혓바닥은 넣어두고 모두 건강하길 바랄게요. 그럼 모두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퐐로이어"라고 인사를 전했다.

서태지의 근황에 팬들은 '역시 크리스마스를 잊지 않은 팬심', '서태지가 애 아빠가 되다니'. '서태지 근황 들이니 추억 돋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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