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문 38년만에 등장, 크리스마스 당일 밤 8시에 절정 이룰 것으로…
동아경제
입력 2015-12-25 11:39 수정 2015-12-25 15:13
사진 = 동아일보 DB
럭키문 38년만에 등장, 크리스마스 당일 밤 8시에 절정 이룰 것으로…서양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파티를 열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보름달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둥글게 꽉 찬 보름달은 곧 곡식과 열매가 가득한 ‘풍년’을 의미했다.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농사가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되면 환하게 뜬 보름달을 바라보며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럭키문’은 동양에서 소원을 빌 때 상징처럼 등장하는 보름달과 서양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만나 탄생한 보름달이다.
럭키문은 정확히 18.61년, 대략 19년의 주기로 일정하게 반복해서 떠오른다.
그러나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 번씩은 38년 만에 주기가 돌아오게 되는데, 2015년 크리스마스에 뜨는 럭키문은 바로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년만에 뜨는 것으로, 다음 럭키문은 앞으로 19년 후인 2034년에나 만나볼 수 있다.
서양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동양에서 소원을 비는 대상인 보름달이 만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럭키문'은 오늘 저녁 8시에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대파’에 놀랐던 대통령실 “TF 꾸려 민생물가 잡기 총력”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